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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질공원 관광 수월봉에서 장쾌한 바다를 보다 제주도 지질공원 수월봉에 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인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해 2022년 12월 13일에 발표했다. 수도권 24곳, 강원권 10곳, 충청권 13곳, 전라권 17곳, 경상권 28곳이었다. 제주도에는 한라산 국립공원, 제주올레길, 우도, 성산일출봉, 비자림, 제주돌문화공원 모두 6곳이 포함되었다. 이를 보고 6곳 중 한 군데를 방문하려고 했으나 동선이 안 맞아서 가까이에 있는 수월봉으로 향했다. 처음 들어 보는 곳이라 기대 없이 방문하였다. 입장료가 없다는 것에 솔깃하기도 하였다. 이동 중에 언제 터질지 모르는 서영이의 질문에 대비해 수월봉에 대해 벼락공부를 시작했다. 수월봉은 지질공원이었다. 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 2023. 1. 31.
제주도 전망맛집 카페 풍차로가는길 서영이가 바람개비 보고 싶다고 해서 가까이 왔건만 춥다고 나가지 않으려고 해서 카페로 들어왔다. 바람개비만큼이나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카페다. 360도 어느 곳 하나 버릴 수 없는 전망들이어서 카페는 동서남북 어디서든 밖을 내다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바다도 볼 수 있고, 저 멀리 한라산도 보인다. 이곳 전망의 하이라이트는 노을이라고 하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보지 못한 것이 아쉽다. 노을전망 보기 위해서 다음에 재방문해야겠다. 1층에는 커피바, 베이커리 쇼케이스, 좌석이 있다. 2층에도 좌석이 있고 3층은 루프트탑이다. 춥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지 루프트탑에는 좌석을 준비해 놓지 않았다. 커피 가격은 비싼 편이다. 흔히 말하는 자리값이 반영되어 있다. 편안하게 제주도 산과 바다의 정취를 바라보.. 2023. 1. 30.
1월 30일부터 식당에서 마스크 의무 해제 1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권고로 바뀐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이후 820여 일만의 일이다.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대형마트 백화점 등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 오는 3월에 초등학교 입학하는 서영이는 친구들의 얼굴을 보며 이야기할 수 있을 거 같다. 그러나 전면 해제는 아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1단계 시행이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곳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1단계 의무 조정 대상에서 제외되는 곳들을 체크하자. 마스크를 계속 써야 되는 곳 1. 감염취약시설 : 요양병원·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2. 병원, 약국 3. 대중교통수단 : 버스, 철도, 도시철도, 여객선, 도선, 택시, 항공기 등 ※ 단 대중교통은 탑승 중에만 마스크 착용이 의무.. 2023. 1. 29.
스파게티가 맛있는 제주도 노형동 카페 로우파이 스파게티를 좋아하는 서영이의 보챔으로 급 서칭하여 찾아간 곳이 노형동에 있는 로우파이이다. 서형이 이모집도 근처에 있어서 이동동선이 좋았다. 노형동으로 들어서니 이마트, 롯데마트가 들어와 있고 아파트들이 즐비하다. 알고 보니 노형동은 제주도에서 가장 인구수가 많은 곳이다. 2022년 12월 말 기준 55,693명이라고 한다. 제주의 강남이라고나 할까. 로우파이는 택지개발된 빌라들이 들어선 곳에 자리 잡고 있었다. 커피만 판매하지 않고 스파게티와 같은 식사류를 판매하다 보니 커피바를 포함하여 주방공간을 여유 있게 잡았다. 통창을 통해 거리를 내다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었고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인테리어다. 메뉴는 브런치, 파스타, 음료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었다. 서형이가 먹을 파스타 2종류, 샐러드, 커.. 2023. 1. 28.
아이들 입맛도 사로잡은 한림맛집 제주 등대 아구찜 설연휴 저녁 외식은 아귀찜이라고 한다. 처가 식구들은 아귀찜을 좋아하는 것 같다. 지난 추석에도 아귀찜 식당에 갔었는데. 아귀찜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아귀보다 콩나물이 많아 매운 콩나물 무침을 먹는 느낌이라서 그렇다. 매운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것도 이유이다. 서영이도 매운 음식을 먹기 시작했으나 잘 먹을 수 있을지 우려가 된다. 그러나 난 선택권이 없다. 그저 따라갈 뿐. 차에 실려 아무 생각 없이 가다 보니 항구가 나오고 정박해 있는 고기잡이 배들이 보인다. 갑자기 흥미가 생기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런 설렘도 잠시. 비행기 결항문자가 왔다. 날씨가 흐리기는 하나 바람도 안 불고 평온한데 결항이라니. 바로 항공사에 전화를 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는다. 식욕이 확 달아났다. 식당에 도착해서도 계속 전화.. 2023.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