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망맛집 카페 풍차로가는길

서영이가 바람개비 보고 싶다고 해서 가까이 왔건만 춥다고 나가지 않으려고 해서 카페로 들어왔다.

바람개비만큼이나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카페다.

풍차로 가는길 외부 전경

  360도 어느 곳 하나 버릴 수 없는 전망들이어서 카페는 동서남북 어디서든 밖을 내다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바다도 볼 수 있고, 저 멀리 한라산도 보인다. 이곳 전망의 하이라이트는 노을이라고 하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보지 못한 것이 아쉽다. 노을전망 보기 위해서 다음에 재방문해야겠다. 

바다전망(좌), 한라산 전망(우)

1층에는 커피바, 베이커리 쇼케이스, 좌석이 있다. 2층에도 좌석이 있고 3층은 루프트탑이다. 춥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지 루프트탑에는 좌석을 준비해 놓지 않았다.

해녀복을 입고 있는 오드리햅번. 사장님이 오드리햅번 팬인 듯. 카페의 심벌로 사용하고 있다.

커피 가격은 비싼 편이다. 흔히 말하는 자리값이 반영되어 있다. 편안하게 제주도 산과 바다의 정취를 바라보는 값이다.

여유를 가지고 시간을 즐기면 충분히 그 가치는 한다. 

베이커리 라인이 넓지는 않지만 커피와 곁들이기에는 모자름이 없다

커피맛도 나쁘지 않지만 이곳의 시그니처로 보이는 땅콩 오드리 라떼가 인상적이다. 메뉴에도 오드리 햅번의 이름을 넣었다. 오드리 해법의 미소처럼 부드럽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땅콩오드리라떼

주 소                    : 제주시 한경면 한경해안로 502-3

식당관광 한 마디 : 동서남북 버릴 거 없는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