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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창업

청년들이 안전창업할 수 있는 기회 골목창업학교

by 철쌤 2023. 2. 21.

창업에 대한 리크를 헤지 하기 위한 방법은 공부

창업에 대한 리스크를 헤지 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충분한 공부와 준비를 하는 것이다. 혹자는 돈을 주고라도 현장 경험을 하라고들 한다. 눈에 보이는 것만 보고 외식업에 뛰어들었다가 큰코다치는 경우가 많다. 2020년 기업생멸행정통계에 따르면 외식업의 5년 생존율이 21.5%라고 한다. 5년 안에 식당 10개 중에서 8개가 문을 닫는 것이다. 이럴 경우 권리금, 인테리어 투자금 등을 회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후유증이 심하게 올 수 있다. 

바다에 떠 있는 빙산 아래에 잠겨 있는 거대한 얼음 덩어리를 있듯이 외식업은 화려하지도 않고 쉽지도 않다. 좋은 입지를 만나서 특별한 경험 없이도 잘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내가 항상 그럴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통제할 수 없는 운이기 때문이다. 특히 사회경험이 많지 않은 청년들에게 창업은 가혹한 전쟁터일 수 있다.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청년창업 리스크 헤지는 '골목창업학교'

이러한 청년들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이 생긴다.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하는 '서울시 골목창업학교'이다. 이 프로그램의 장점은 실무중심 이론과 실습교육, 멘토링, 품평회, 1:1 코칭,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본인의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정교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커피 및 디저트류를 포함한 외식업에 특화된 교육이다. 그리고 창업을 하게 되면 수많은 크고 작은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데 멘토링을 통해 적절한 의사결정을 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 같다. 무엇보다 금융지원 부분이 눈에 들어온다. 예비창업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이 자금확보이다. 이 부분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니 큰  도움이 되겠다. 최대 7천만 원까지 융자지원 가능하다고 한다.

서울 거주 만 19세 ~ 39세까지만 신청 가능

이러한 혜택을 모두에게 줄 수는 없는 모양이다. 신청자격을 충족하는 신청자들 중에서 평가를 통해 20명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다음과 같다.

1. 공고일 기준 만 19~39세

2.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주소지가 서울로 되어 있어야 됨

3. 수료 후 서울에서 외식업 창업 계획이 있어야 됨

4. 현직에 있거나 재보증 제한업종(일빈유흥주점업, 담배중개업 등)으로 창업하려는 자는 신청할 수 없다.  신용에 문제가 있어도 안 된다.

 

2월 24일부터 3월 10일까지 접수

1. 신청기간 : 2023년 2월 24일 10시~ 2023년 3월 10일 17시

2. 신청방법 : 서울시 자영업 지원센터 접수

3. 교육기간 : 3월 말 ~ 6월 말(13주 예정)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평가

서류심사는 고득점자 순으로 모집인원 2 배수 이내를 선발한다고 한다. 신청서에는 인적사항, 경력사항, 지원사항, 사전설문조사로 구분되어 있다. 경력사항은 외식업 경력만 인정된다. 지원사항에는  창업계획지역, 창업계획품목, 창업예정시기를 적는 공간이 있으니 미리 정리해 놓는 것이 좋겠다.  사업계획서에서 당락이 결정될 것 같은데 창업자소개, 창업동기, 창업계획 및 준비현황, 지원사유 및 의지를 기술하면 된다. 구체화된 사업계획서라기보다는 창업자의 의지와 열정을 보는 것 같다. 수치화된 목표와 계획을 제시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창업한다고 너무 크게 생각하거나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창직, 즉 직장을 내가 세우고, 내가 일자리를 스스로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하자. 그리고 아이템에 집중하다 보면 확증편향에 빠지기 쉬운데 골목창업학교를 통해 다듬으며 생존할 수 있는 무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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