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는 나이', '만 나이', '연 나이' 계산법
지난 블로그에서 2023년 6월 28일부터 시행되는 나이 제도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에 나이 계산법에 대해서 소개한다. 시행되기 전 까지는 '세는 나이', '만 나이', '연 나이'를 혼용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나이계산법을 알아두자. 세는 나이는 출생한 날부터 바로 한 살로 여겨, 매 해 안 해 씩 증가하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한국나이이다. 연 나이는 현재연도에서 출생연도를 뺀 것이다. 도입되는 만 나이는 태어난 날을 기준으로 계산하는 나이로 생일이 지날 때마다 한 살을 더한다. 외국 친구들의 나이 계산법이다.
엑셀 이모티콘을 클릭하자
본인 나이는 암산으로 계산할 수 있지만 자료가 많은 경우 암산으로 하가에는 무리가 따른다. 이를 엑셀을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엑셀은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개발한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의 일종으로 수치계산, 자료 저장/관리, 차트작성, 데이터 검색 등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표를 이용한 문석작성에 아주 용이하다. 엑셀의 수많은 장점 중의 하나가 함수이다. 함수는 다양한 분야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일종의 수식인데 크게 11가지 범주로 분류되며 각 범주마다 3~80개 함수를 포함하고 있다. 수치계산은 물론 기본 통계까지 가능하다.
만 나이는 엑셀함수 DATEDIF 함수로 구한다
엑셀에서 나이를 바로 구할 수 있는 함수는 없고 날짜 함수를 포함한 다른 함수와 융합해서 구해야 한다. 엑셀에서 나이를 구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는 생년월일이다. 그리고 DATEDIF라는 함수를 이해해야 한다. DATEDIF 함수는 두 날짜 사이의 일, 월, 또는 연도 수를 계산해 주는 함수이다. 즉, 나이를 계산하기 위한 오늘 날짜와 생년월일을 통해 나이를 구할 수 있는 것이다. 수식은 다음과 같다.
=DATEDIF(생년월일, 오늘날짜, "Y")
1) 함수를 이용할 때는 항상 = 로 시작 한다.
생년월일은 기존 정보가 있으니 클릭한다.
2) 오늘 날짜는 직접 입력해도 되나 번거롭기 때문에 오늘 날짜를 표시해 주는 함수인 TODAY 함수를 사용한다. TODAY 함수를 쓸 때는 TODAY()처럼 가로를 열고 닫아주어야 한다.
3) 나이를 구하기 때문에 "Y"를 입력한다. 개월이나 일수로 구하고 싶으면 "M", "D"를 입력하면 된다. 입력할 때는 반드시 따옴표 사이에 입력해야 한다. 엑셀이 문자를 인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입력을 다하고 엔터를 치면 아래와 같이 리처드의 만 나이를 구할 수 있다. 요셉부터 샤론까지는 매번 수식을 입력할 필요 없다. 아래 리처드 만 나이 셀 오른쪽 하단에 보이는 사각점을 클릭하고 샤론까지 잡아당기면 자동은 계산해 준다. 엑셀의 매직이다.
만 나이를 개월수로 변경하는 것도 동일한 방법으로 하면 된다. 다만 세 번째 인수를 "Y"가 아닌 개월수를 나타내는 "M"으로 입력해야 한다.
만 나이 개월수 구하는 수식 : =DATEDIF(생년월일, TODAY(), "M")
세는 나이는 엑셀함수 YEAR로 구한다
내친김에 세는 나이도 계산해 보자.
세는 나이는 YEAR 함수를 사용한다. YEAR 함수는 해당 날짜의 연도를 알려 주는 함수이다.
세는 나이는 1살이 더 많은 개념이므로 수식을 만들면 다음고 같다.
세는 나이 : (현재 연도 - 출생 연도) + 1
이를 엑셀함수로 변환하면 다음과 같다.
=YEAR(TODAY()) - YEAR(생년월일) + 1
그런데, 나이가 구해지지 않고 이상한 날짜가 나왔다. 당황하지 말자. 셀서식의 문제이니 셀서식을 바꿔주면 된다. 해당 셀을 선택한 후 다음의 순서로 진행하면 된다.
[마우스 오른쪽 버튼] → [셀서식 ] → [표시형식] → [일반]을 선택 후 확인 버튼을 클릭하면 숫자가 바뀐다.
계산하고 나니 만 나이로 확 젊어진 것을 알 수 있다.
2023년 6월 28일부터 대한민국은 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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