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93 커피도시 부산 영도 모모스 로스터리 & 커피바 국내수입 커피의 95%가 부산항으로 수입 현재 기준으로 커피하 면 떠오르는 도시는 강릉이다. 테라로사의 성공 이후 내공 있는 많은 카페들이 강릉에서 실력을 뽐내고 관광객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자리를 넘보는 도시가 있다. 부산이다. 부산이 커피로는 후발주자이지만 커피 수입항, 관광도시라는 조건으로 강릉을 앞지를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 6위의 커피수입 대국인데 수입하는 커피의 95%가 부산항으로 들어온다. 강릉과 동일하게 바다를 끼고 있어 바다를 조망하는 대형카페들이 선을 보이고 있다. 단순히 영업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공간 예술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어 새로운 커피문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 전포동 카페거리 문화와 함께 커피도시 부산을 표현하는데 한축을 담당하고 .. 2023. 2. 17. 홍대 서교동 감자탕대표 콩비지로 다름을 보여준 영동감자탕 뼈해장국으로 시작해서 만난 감자탕 감자탕은 좋아하는 음식 중의 하나다. 학업을 위해 서울생활을 시작하면서 알게 된 음식이고 계속 좋아한다. 부산에서는 먹어본 기억이 없다. 집에서도 엄마가 해주신 적이 없다. 감자탕을 좋아하게 된 것은 감자탕 식당에서 점심 메뉴로 흔히 파는 뼈해장국이 시작이다. 처음에는 뼈로 해장국을 만든다고 해서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서울 사람들이 돼지를 어떻게 국밥으로 먹느냐는 것과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돼지등뼈에 붙은 살코기를 빼먹는 재미도 있었고 뼈의 골수를 쪽쪽 빨아먹는 맛도 있었다. 육수에 절은 우거지는 밥도둑이었다. 남은 국물에 밥 한 공기 말면 한 끼로 든든했다. 그러다 전골로 나오는 감자탕에 욕심이 났고 맛있다고 하는 곳을 찾아다녔다. 감자탕의 시작은 전라도라고 하는데.. 2023. 2. 16. 롯데백화점 본점 식품관 델리존 리뉴얼 쇼핑 부동의 백화점 1위 자리를 내주고 작년에는 2위 자리도 내주고 3위로 내려앉은 백화점이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이다. 45살이 된 백화점 최고참의 힘에 겨운 것일까. 코로나로 주요 고객이었던 중국인 관광객들의 감소가 눈에 보이는 요인 일 것이다. 고객의 입장에서 쇼핑하기에는 편해졌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롯데백화점 본점은 젊어지고자 부분적·단계적으로 성형수술을 하고 있다. 리빙관 리뉴얼 오픈을 시작으로 여성 해외 패션 전문관, 남성 해외 패션, 해외슈즈 등을 리뉴얼했다. 프리미엄 전략의 일환이라고 하는데 아직 진행 중이니 지켜봐야겠다. 나의 주요 관심사인 식품관도 작년 8월에 부분 리뉴얼을 했다. 기존 슈퍼, 디저트, 푸드코트 쪽은 배제하고 델리지역만 리뉴얼을 했다. 천정, 바닥은 그대로이고 MD 변경, .. 2023. 2. 15. 프랜차이즈 바이블 맥도날드 리처드 맥도날드와 모리스 맥도날드 형제 이전 글에서 프랜차이의 태동과 성장은 싱거사, 코카콜라, 포드자동차로부터 시작된다고 이야기했다. 모두 미국 기업들이다. 프랜차이즈의 기원은 유럽이지만 비즈니스로 꽃을 피운 곳은 미국이다. 그러나 이때만 해도 제조사들의 대량생산을 위해 상품을 판매촉진 하기 위한 개념이었다. 프랜차이즈를 현대적 비즈니스 모델로 정착시키고 발전시킨 것은 맥도날드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창립자인 레이 크록이 있다. 햄버거에 프랜차이즈 시스템이란 옷을 입혀서 전세게로 확장한 이가 레이 크록이다. 그러나 맥도날드 레스토랑을 처음 오픈한 사람은 그가 아니다. 리처드 맥도날드와 모리스 맥도날드 형제이다. 포드자동차의 나비효과 맥도날드 형제는 여러 번의 사업 실패 후 1948년에 운영 중이던 '.. 2023. 2. 14. 이전 1 ··· 5 6 7 8 9 10 11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