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비지감자탕1 홍대 서교동 감자탕대표 콩비지로 다름을 보여준 영동감자탕 뼈해장국으로 시작해서 만난 감자탕 감자탕은 좋아하는 음식 중의 하나다. 학업을 위해 서울생활을 시작하면서 알게 된 음식이고 계속 좋아한다. 부산에서는 먹어본 기억이 없다. 집에서도 엄마가 해주신 적이 없다. 감자탕을 좋아하게 된 것은 감자탕 식당에서 점심 메뉴로 흔히 파는 뼈해장국이 시작이다. 처음에는 뼈로 해장국을 만든다고 해서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서울 사람들이 돼지를 어떻게 국밥으로 먹느냐는 것과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돼지등뼈에 붙은 살코기를 빼먹는 재미도 있었고 뼈의 골수를 쪽쪽 빨아먹는 맛도 있었다. 육수에 절은 우거지는 밥도둑이었다. 남은 국물에 밥 한 공기 말면 한 끼로 든든했다. 그러다 전골로 나오는 감자탕에 욕심이 났고 맛있다고 하는 곳을 찾아다녔다. 감자탕의 시작은 전라도라고 하는데.. 2023. 2.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