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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차별화 방법 1 모양에 변화를 줘서 먹는 경험을 다르게 하기 현대백화점 목동점 식품관 리뉴얼이 완료 되었다고 해서 다녀왔다. 이전 보다 고객 동선이 순환되어서 쇼핑이 편래 해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델리존에는 영업 공간을 포기하고 식사를 위한 공간을 마련한 부분도 좋았다. 새로 입점한 브랜드들을 보면서 메뉴차별와에 대한 고민의 흔적들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중 베이글을 사각모양으로 한 브랜드를 보면서 메뉴차별화에 대한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인간은 정보 중에 약 80% 이상을 시각을 통해 얻는다고 한다. 음식의 냄새를 맡거나 맛을 보기 전에는 시각을 통해 먼저 맛을 보게 되는 것이다. 모양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모양은 음식 담음새, 음식 양, 크기, 색깔, 고명, 그릇 등을 통해서 표현된다. 이러한 모양을 결정하는 요소들에 변화를 줘서 먹는 경험을 다르.. 2022. 12. 22.
스포츠마케팅의 하이라이트 월드컵 딸아이의 첫 월드컵 첫겨울 월드컵이 끝났다. 축구를 즐겨 보지 않는 사람들도 4년에 한 번 TV 리모콘을 만지작 거리게 하는 것이 월드컵의 매력이다. 7살 아이도 졸린 눈을 비비고 보게 하는 매직을 월드컵은 발휘한다. 무엇보다 이번 월드컵은 딸아이 서영이와 함 께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유치원에서 놀이를 통해 월드컵을 알게 되어서 그런지 관심이 높았다. 그래서 12년 만에 16강 진출하는 장면과 시간을 공유한 추억을 가지게 되었다. 인생 첫 월드컵에서 재미를 느낀 딸아이가 축구에 얼마나 관심을 가지는지 지켜봐야겠다. 메가이벤트 월드컵의 특수 월드컵에 관한 강렬한 추억은 2002년을 빼놓을 수 없다. 월드컵 개최라는 사건을 시작으로 4강 진출이라는 이변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개인적으로는 대구에서 열렸던 .. 2022. 12. 21.
칼국수 노포식당 대전 신도칼국수 오랫동안 지지를 받고 있는 음식 중 하나를 꼽으라면 칼국수도 포함될 것이다. 국물에 먹을 수도 있고 비벼 먹을 수도 있고 사리로 먹을 수도 있다. 어느 식재료 와도 잘 어울려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바지락칼국수, 굴칼구수, 육개장칼국수, 사골칼국수, 멸치칼국수, 매생이칼국수, 팥칼국수, 뼈칼국수 등 융합하기 좋은 메뉴이기도 하다. 이런 칼국수에 진심인 곳이 대전이라고 한다. 2019년 대전시에서 발표한 '2019 대전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타지역민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대표음식이 칼국수라고 한다. 대전시민들의 칼국수에 대한 자부심이 드러난다. 이러한 자부심의 배경에는 한국 전쟁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전쟁 후 원조받은 밀을 전국으로 보낼 보관소가 대전역에 있었다고 한다. 밀이 모이다 보니 제분공장도 .. 2022. 12. 20.
1일2치킨 대구 치킨관광 뉴욕통닭 동문치킨 매장 오픈 때는 아무리 계획을 잘 세우고 체크하면서 준비하지만 예기치 못한 변수들이 발생하고는 한다. 클라이언트가 관행적으로 제공하던 돈통(개인금고)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하여 급히 돈통을 구매해야 될 상황에 놓였다. 일단 근처에 있는 다이소로 가보았지만 없었다. 알파문고에 가보라는 정보는 받을 수 있었다. 대구에 있는 모든 알파문구에 문의를 해보니 재고는 없고 주문이 들어오면 발주한다는 공통된 답변을 받았다. 당장 내일이 오픈인데 시간을 맞출 수가 없다. 고민을 하다 금고 전문 매장이 있을 같다는 생각으로 검색을 해보니 중앙로에 금고 가게가 있었다. 전화 문의를 하니 적당한 것이 있어서 바로 달려갔다. 금고를 구매하고 여유 있게 대구 시내를 걷다 보니 치킨식당 두 군데가 눈에 들어 온다. 사실 길치라서 .. 2022.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