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동새벽밥식당1 새벽밥을 먹을 수 있는 합정동 기사식당 우리집 배추된장국 새벽밥을 먹어 본 적이 언제던가. 새벽에 일어나기도 힘들지만 일어나더라도 밥을 먹고 나오기는 생리적으로나 시간적으로 힘들다. 새벽이 아니라 아침밥도 먹기가 힘들다. 아침을 먹어야 되는 사람들도 제대로 된 상차림보다는 이동하면서도 먹을 수 있는 간편한 것을 선호한다. 그러다 보니 아침 외식 시장은 편의점, 패스트푸드 등이 주도하고 있다. 이런 시장 환경 속에 새벽을 여는 식당이 있다. 상수역과 합정역 사이에 있는 우리집 배추 된장국이다. 배추된장국이라는 간판에는 흥미를 못 느꼈으나 속이 싸~악 풀린다는 문구에 빠져 들어가게 되었다. 잘 끓인 배추된장국의 시원함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시골된장국을 쓰시다고 하니 기대치가 더 올라간다. 일반 식당이나 고깃집에서 구색으로 나오는 된장국이 아닐 것이다. 메뉴는 단출.. 2023. 3. 17. 이전 1 다음